국내 시멘트업계 1위인 쌍용양회가 59년 만에 사명을 ‘쌍용씨앤이(쌍용C&E)’로 변경하고 2025년까지 환경사업 비중을 50%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는 쌍용양회가 익숙하므로 본 포스트 제목을 쌍용양회로 표기했습니다.
쌍용C&E는 서울 중구 저동 본사에서 신규 사명 선포식을 열고 쌍용양회에서 쌍용C&E로의 기업 명칭 변경을 발표했으며 1962년 설립된 쌍용양회는 한때 자동차 건설 정유 보험 중공업 등 계열사를 갖춰 재계 6위까지 오른 쌍용그룹의 모태이기도 합니다.
현재 포스트에서는 쌍용양회의 재무제표를 자세하게 짚어보며 이를 토대로 쌍용양회 배당 분석에 필수적인 투자지표들을 상세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주식 종목 분석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주로 배당과 관련되는 항목인 회사의 자금 사정을 자세히 분석했어요.
쌍용양회의 배당 성향을 요약하자면 위와 같습니다. 쌍용양회의 지난 3년간 배당을 살펴보자면, 배당수익률은 낮은 편이나 배당은 꾸준하게 실시하고 있으므로 중배당주로 분류했습니다.
현재 포스트 작성 시점에서는 쌍용양회의 가장 최신 재무제표를 반영함과 동시에 장기적인 투자를 돕기 위해 최근 3년간 자료를 보기 쉽게 차트로 정리했습니다. 투자에 좋은 자료가 되셨으면 합니다.
쌍용양회의 분기별 배당과 주가 차트입니다. 현금배당액과 주가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실 수 있을 것이며 쌍용양회는 대체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면 배당액도 상승했습니다.
쌍용양회의 분기별 현금배당액 차트이며 2019년 3분기부터 배당액이 상승했습니다. 2018년 3분기부터 서서히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방금 보셨던 그래프가 단순히 공시상의 날짜 기준의 주가로 배당액을 기록한 차트입니다. 상단의 차트는 배당금이 주주들에게 지급된 날짜 기준의 주가로 배당액을 기록한 차트라는 점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보시다시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자료로 본다면 좋을 것입니다.
쌍용양회의 연도별 배당수익률 차트이며 2020년 1분기에 최대 배당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점차 낮아지다가 2020년 4분기에는 예전과 같은 수익률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쌍용양회의 연도별 유보율 차트입니다. 2020년 4분기에 최대의 유보율을 달성했습니다. 유보율의 뜻은 기업의 잉여금을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비율을 의미하며 사내에 얼마나 많은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이며 유보율이 높을수록 불황과 같은 대외 변수에 대한 안정성이 증가합니다.
쌍용양회의 연도별 CFPS 차트입니다. 2020년 4분기에 최대의 CFPS를 달성했으며 CFPS란, 영업활동으로 얻은 1주당 자금을 의미합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기업의 자금 사정이 안정적이라는 뜻이며 배당에 긍정적입니다.
쌍용양회의 분기별 순현금에 관한 차트이며 순현금은 회사가 보유한 현금과 예금에서 차입금을 제외한 수치를 의미합니다. 순차입금이 적고 순현금이 많으면 회사에 자금이 풍부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쌍용양회의 순현금 수치는 등락이 심한 편입니다.
• 배당락일과 배당기준일에 대해서 예를 들자면!
주식 매수를 통해 배당금을 받기를 원하신다면, 반드시 배당기준일 2일 이전에 주식을 매수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봅시다. 배당기준일이 평일 기준으로 12월 31일이라면, 31일은 주식 폐장일이므로 최소한 30일까지 명부에 등록돼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12월 28일에 매수하셔야 2일 후 주주명부에 등록돼 배당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칩니다. 쌍용양회의 배당 분석에 필수적인 재무제표를 면밀히 분석했습니다. 포스트 본문 내 지표를 면밀히 참고하시어 좋은 투자 결과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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